background cover of music playing
한잔 두잔 세잔 - 김강패

한잔 두잔 세잔

김강패

00:00

03:58

Similar recommendations

Lyric

술 한잔 생각나는 밤

네가 또 보고 싶은 밤

네가 그리운 이 밤

우리 자주 오던 술집이 생각나서

무턱대고 그냥 와 봤어

괜히 네가 있진 않을까 하고

혼자 왔냐고 물어보는 사장님 말에

오늘은 그렇게 됐어요

그냥 혼 술 하고 싶어서요

잊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

한잔 네가 보고 싶어서 마셔

두잔 보고 싶은 걸 참느라고 마셔

세잔 근데 어떡하냐 네가 자꾸 생각나

혹시 내가 전화하거든

그냥 모른 척

오늘은 좀 받아줘

두 명이냐고 물어보던 사장님 말 이

오늘따라 너무 그리워

사실 혼 술 하고 싶지 않아

둘이라고 얘기하고 싶어

한잔 네가 보고 싶어서 마셔

두잔 보고 싶은 걸 참느라고 마셔

세잔 근데 어떡하냐 네가 자꾸 생각나

혹시 내가 전화하거든

그냥 모른 척

오늘은 좀 받아줘

더 마시면 안 될 것 같아

진짜 보고 싶다

벌써 세 병째야 와서 나 좀 말려주라

막잔 이거 마시고 일어날게

오늘 왜 이렇게 많이 마셨네

자꾸 혼 술 하고 그러지 말래

담엔 너랑 같이 오래

헤어졌다 안 했거든

눈치 없는 사장님 말이 너무 아파서

결국 대답 못 했어

- It's already the end -